수영강 하류 9.00㎞ ‘국가하천’ 승격 결정

정주은 기자 / 기사승인 : 2019-08-08 16:59:47
  • 카카오톡 보내기
  • -
  • +
  • 인쇄
내년부터 국가하천으로 본격 관리

▲ 수영강 위치도  

 

[내외신문]정주은 기자= 부산시는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결과 지방하천인 수영강의 국가하천 승격이 결정되었으며,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영강 국가하천이 최종 지정고시(8월 7일 관보게재) 됐다고 8일 밝혔다.


수영강은 기장군 정관면 두명리에서 금정구 회동저수지를 경유해서 수영구 수영교까지 총 길이 26.34㎞이며, 국가하천으로 고시된 지역은 금정구 회동저수지 종점에서 수영구 수영교까지 하류 구간 9.00㎞의 하천으로 내년 1월부터 승격된다.

부산시는 이번 국가하천 승격으로 해당 하천의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게 돼, 여름철 집중호우 시 금사동 등 상류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.

그동안 수영강 하류는 상습침수 등의 피해를 보아 왔으나, 부산시의 열악한 재정으로 제대로 된 정비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상태였다. 통상 지방하천은 하천정비에만 국비가 사업비의 50%만 지원하고, 유지관리 비용은 지자체에서 부담해야 한다.

반면 국가하천은 정비와 유지관리에 있어 전액 국비 사업으로 추진된다. 시는 수영강 하류가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서 매년 발생하는 유지관리비를 제외하더라도 제방보강, 교량 설치 등 정비사업에 시비 600억 원 이상의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.

시에서는 앞으로 수영강 하류의 홍수 대응 능력 강화는 물론 친화적 하천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하천 정비.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.

 

 

 

내외신문 / 정주은 기자 busan@naewaynews.com 

[저작권자ⓒ 특종에 강한 내외신문. 무단전재-재배포 금지]

  • 글자크기
  • +
  • -
  • 인쇄